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 철새조망대서 번식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 철새조망대서 번식
  • 군산=정준모
  • 승인 2009.03.0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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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철새조망대에서 사육중인 천연기념물 제324-2호 수리부엉이(영명· Eagle owl)가 번식에 들어가 화제가 되고 있다.

야생 조류로 바위틈에서 번식되는 수리부엉이가 사육중에 땅 바닥에서 번식한다는 것 자체가 좀체 보기 드문 일이기 때문이다.

철새조망대에 따르면 구조구난돼 철새조망대 조류공원 맹금사에서 길러지던 수리부엉이가 최근 알을 낳고 포란과정에 들어갔다는 것.

이에 따라 조망대는 수리부엉이가 스트레스를 받지않고 안전하게 번식에 성공할 수 있도록 사육장에 차단막을 설치하는 등 온갖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한성우 학예연구사는 “번식 성공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사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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