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순씨는 인삼재배농으로 지난해 무농약 인삼 친환경 재배에 성공해 농산물 품질관리원으로부터 품질인증을 받았다.
4대가 함께 사는 대가족으로 화목한 생활을 하며, 농업경영인 정천면회장, 인삼작목반 운마회를 조직하며 협업농, 무농약인증 등으로 선도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1999년 철재표준규격시설 인삼재배로 인삼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2001년 농협중앙회로부터 새농민상을 수상하는 등 농촌 지도자로 역할을 다하며 농업인 소득증대에 귀감이 되고 있다.
농협문화복지대상은 농촌문화 계승을 실천하는 우수농가를 발굴하고, 농업농촌의 발전과 지역사회 봉사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 시상하는 상이다.
박씨는 "농촌 현실이 어렵지만 희망은 있다."며 “앞으로 축산과 결합된 친환경 농업이 실현되어야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진안=권동원기자 kwondw@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