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지사장 서삼석)는 4일 시공회사 24개 업체와 ‘청렴생활 이행각서 교환식’을 가졌다.

공직사회 스스로 청렴의무 실천분위기를 조성하고, 국민에게 신뢰받고 유지하기 위한 의지와 자세를 가다듬는 계기로 삼고자, 실시한 이날 청렴생활 이행각서 교환식은 전직원이 청렴 생활이행 서약서에 직접 자필 서명 후에 서약서를 교환했다.

이날 서약서에는 윤리경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직위를 이용한 부당이익과 청탁 금지, 촌지나 전별금을 포함한 금품이나 향응 행위 금지, 경조사시 직무 관련자에게 부담금지, 사치성 유흥음식점 출입금지, 직원 상호 간 인격존중과 지연·학연·혈연·성별 등 차별행위 금지, 고객의 소리를 경청하고 민원에 대한 신속·친절·공정 처리와 ‘최고의 고객서비스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등의 내용으로 청렴유지 행동강령을 구체적이고 강도높게 결의했다.

서삼석 지사장은 “국가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공사에서도 국가정책에 발맞춰 재정 조기집행을 위해 노력하고, 시공회사 대표 및 현장소장들이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해 줄 것과 업무처리 과정에서 담당직원이 금품이나 향응을 요구하는 사례가 있을 경우 우리 공사 행동강령신고센터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