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해양수산과에 근무하는 양태종(44)·양부성(17) 부자 (父子).
지난 1일 ‘제44회 광주일보 3.1절 마라톤대회’에 ‘군산 父子 마라토너’의 이름표를 달고 출전한 이들은 군산과 새만금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이 대회에서 양태종씨는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이 꿈인 서브쓰리(SUB-3·풀코스를 3시간 이내 주파)를 달성, 오는 5월 열릴 미국 보스턴 대회 출전권까지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또 지난해부터 국내 전국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군산 홍보와 함께 시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양씨는 “힘차게 달리면서 군산을 전국 방방곡곡에 알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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