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백세를 위한 건강축제’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실천대회에는 16개팀 35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쳐 ‘복지 김제’에 한걸음 다가섰다는 평가를 얻었다.
틈틈이 시간을 내 대회를 준비해온 조옥담(80, 성덕면) 할머니는 “몸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도 건강에 좋은 체조도 배우고, 팀원들과 화합하는 마음마저 배우니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시범행사로 이뤄진 몸풀기체조와 밸리댄스는 대회에 참가한 이들의 환호성을 자아내 이날 대회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김제인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지난 2002년부터 읍·면·동 경로당을 순회하며 건강체조를 보급해 온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건강체조 보급사업에 대한 평가는 물론 운동에 대한 동기부여,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운동을 생활화하는 어르신 인구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