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태국 콘서트, 7000여 팬 몰려 성황
'원더걸스' 태국 콘서트, 7000여 팬 몰려 성황
  • 관리자
  • 승인 2009.03.02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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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그룹 원더걸스가 태국 방콕에서 연 첫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원더걸스는 28일 태국 방콕 인도어 스타디움(Indoor Stadium)에서 데뷔 이후 첫번째 해외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콘서트에는 태국 현지 팬 7000여 명이 찾아 대성황을 이뤘다.

원더걸스는 1집 수록 곡 ‘아이 워나(I wanna)’로 콘서트의 막을 화려하게 올렸다. 이어 '배드 보이(Bad Boy)', '굿보이(Good-boy)', '소핫(So hot)' 등 노래를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였다.

원더걸스는 멤버 별 단독 공연 무대도 가졌다. 예은과 선예는 각각 ‘킬링 미 소프틀리(Killing me softly)’와 ‘일월지가’를 열창했다. 소희는 ‘싱글 레이디스(Single Ladies)’로 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선미는 ‘초대’에 맞춰 노래와 춤을 선보였고, 유빈은 ‘섹시 백(Sexy back)’을 멋진 퍼포먼스와 함께 준비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같은 소속사 출신 그룹 2PM이 스페셜 게스트로 초대돼 멋진 무대를 꾸몄다. 2PM 멤버들은 무대에서 ‘10점 만점에 10점’과 ‘온리 유(Only you)’를 들려줬다. 2PM에는 태국 출신 멤버 닉쿤이 소속돼 있어 더 큰 호응을 얻었다.

원더걸스는 히트곡 '노바디(Nobody)'와 '텔미(Tell me)'로 뜨거운 공연의 막을 내렸다. 원더걸스는 “첫 콘서트라 너무 떨리고 설렜는?? 훌륭히 마치게 돼 너무 감사하다”며 “조만간 한국에서 있을 공연에서도 놀랄만한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원더걸스는 21일과 28일 각각 부산과 서울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원더걸스는 귀국 후, 3월 초에 있을 박진영의 미주 투어 콘서트 ‘더 제이와이피 투어 2009(The JYP Tour 2009)’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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