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청웅면 천사모로 이웃사랑
임실 청웅면 천사모로 이웃사랑
  • 박영기
  • 승인 2009.03.0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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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청 직원과 뜻있는 주민들의 모임인 천사모(천원으로 사랑을 나누는 모임)는 지난달 27일 갑작스런 화재로 실의에 빠진 청웅면 향교리 박현제씨에게 천사모 성금 150만원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

천사모는 관내 어려움에 처한 가구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공무원 및 주민들이 매월 1천원씩 자율적으로 이웃돕기성금을 후원하는 것으로서 지원대상자 발생시 적격여부를 심의하여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을 받은 박현제씨는 고령의 독거노인으로 돌봐 줄 부양 의무자가 없는 상황으로 우선 생활에 필요한 물품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천사모 성금을 전달해 박씨가 생활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오세진 청웅면장은 이 자리를 통해 “최근 경제난으로 인한 실직 및 중병 등으로 갑작스런 위기상황에 몰리는 위기가구 발굴 지원을 위한 실태조사에 발 벗고 나서 어려움에 처한 가구가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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