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 군산시 2천여명에 일자리 제공
올해들어 군산시 2천여명에 일자리 제공
  • 군산=정준모
  • 승인 2009.02.25 15: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융위기 한파에 따른 실물경제 위축으로 실업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등장한 상황 속에 군산시가 올 들어 2천여명에게 크고 작은 일자리를 제공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고용 대상도 대졸 청년부터 65세 이상 고령자까지 그 폭이 넓어 실업으로 고통받는 서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보탬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서민 생계지원을 위해 차상위계층과 조건부수급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자활근로 사업을 마련, 시행중이다.

이어 산불감시원과 숲 가꾸기 사업 분야에 16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한, 65세 이상 저소득 실버세대를 겨냥한 1천306명분 노인일자리 사업을 이끌어 냈다.

이와 함께 행정 인턴제 시행을 통해 다음달부터 군산시 복지분야에서 일할 만 29세 이하 대졸 미취업자 28명을 채용했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에 대한 고용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 제공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희망 일자리찾기’사업과 직원들의 급여반납으로 추진하는 일자리 나누기 사업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기자 jj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