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레일바이크 관광열차는 익산 관내에 거주하는 소외된 불우아동 10여명을 초청해 함께할 계획이어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관광열차는 정동진역의 아름다운 일출을 보고, 열차마을 정선에서 옛 주거문화를 재현한 전통 고유민가 아라리촌을 관람한 뒤 구절리역안 여치의 꿈 까페에서 다정한 삶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이어 가족 혹은 친구, 연인들과 함께 레일바이크를 타고 아름다운 송천계곡을 지나면서 철길과 강의 양쪽에 늘어선 기암절벽과 정겨운 농촌풍경을 감상하며 즐길수 있다.
또 세계유일의 석회석 및 금광으로 유명한 화엄동굴 관람도 일정에 포함돼 있어 관광의 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성욱 익산역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코레일의 경영철학을 적극 실천하고자 이번 사랑의 체험열차를 함께 계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무박 2일 일정인 이 관광열차는 내달 9일까지 선착순 접수 가능하며, 1인당 이용요금은 어른 기준 6만5천원이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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