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용지면 환경 지킴이 계란 팔아주기 앞장
김제=용지면 환경 지킴이 계란 팔아주기 앞장
  • 조원영
  • 승인 2009.02.20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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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AI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은바 있는 김제시 용지면 지역 양계농가들이 올 들어서는 계란 소비가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용지면 환경 지킴이(단장 황형식)가 발벗고 나서 계란 팔아주기 운동을 펼치고 있어 양계농가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있다.

용지면 지역에는 지난해 AI 발병으로 닭과 오리 등 가금류를 전부 살처분하고 같은 시기에 닭을 입식 계란이 같은 시기에 홍수 출하되었고 방학을 맞아 학교 급식이 중단돼 계란 소비가 줄어들어 어려움이 일고 있다.

또한, 계란 중간 상인들의 대금 결제시 어음결제를 하는가 하면 현금 결제에도 시간을 연장하는 등 사료 값 인상과 조류독감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양계농가에 어려움을 가중 시키고 있다.

이와 같은 용지면 지역 양계농가들의 어려움이 일고 있는 가운데 AI 방역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용지면 환경지킴이는 양계농가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 김제시 관내 각 기관을 돌며 시중 가격보다 훨씬 저렴한(3판 1만원) 가격에 계란 판매를 하고 있다.

용지면 양계 농가들은 “사비를 들여 AI 방역에 나서주는 황형식 단장의 봉사만도 고마운데 어려움을 알고 계란 팔아주기에도 나서주니 너무나 고맙다.”라고 말하며, “농·축산업인을 위한다는 지역 농협이나 축협 등의 기관은 전시 행정으로 조류독감 예방을 위한 현수막이나 걸어놓고 농·축산업인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뒷짐만 지고 있다.”고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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