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조례안 발의 및 시정질문 요지
익산시의회 조례안 발의 및 시정질문 요지
  • 김한진
  • 승인 2009.02.20 16: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시의회 제136회 임시회에서 산업건설위원회 임영애 의원의 조례안 발의와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임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익산시 지역아동센터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으로 익산시에 거주하는 아동들의 보호와 건전한 인격발달 및 정서함양 제공을 위해 설치한 아동센터에서 특히 빈곤가구 및 결손가정 아동들이 방과후 가정과 사회로부터 방치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조례안에 따르면 ‘지역아동센터는 기존의 복지시설, 종교시설 및 기타 공공시설을 개보수 하거나 일부를 이용하여 저소득층 밀집지역과 농촌지역에 우선적으로 설치하여, 아동건강증진 및 영양에 관한 지원사업,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교육사업, 문화활동 지원사업, 아동 및 그 가정에 대한 지속적인 정서적 프로그램 지원사업 등을 수행’하고 이런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센터 종사자 인건비 및 운영비, 이용아동 급식비 등의 사업비를 제공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다음은 이날 이어진 의원들의 시정질문 내용이다.

▲장오준 의원=“기존의 공원들을 리모델링하는 것도 좋지만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구 도심권과 농촌지역 등에는 공원이 없는 곳도 많아 상대적인 소외감을 느낄 수 있으므로 이런 점들도 고려하는 행정을 펼쳐줄 것”을 요구했다.

▲김세현 의원=“의회에서 시와 시민을 위한 제안이나 의견들이 시정에 반영되지 않고 회의장에서 끝나버리는 경우가 있다”며 “시민에게 신뢰감을 주는 것은 행정의 연속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므로 이런 점에 특히 유념해서 업무를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영철 의원=“시의 시설과 사무의 민간위탁 추진과 관련하여 경제적인 여건이나 사회적인 분위기 등 제반 여건들이 맞아 들어가는 상황에서 추진해야 한다”면서 “작고 효율적인 조직운영으로 인력운영의 유연성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2009년도의 최대 화두인 일자리 창출과 시민서비스 개선문제에 초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일영 의원=“소고기 수입개방으로 축산 농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시에서도 청보리 재배지원, 수확장비 지원등에 예산을 확보하여 양질의 고급육 생산으로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소병홍 의원=“지금까지 복지 대상자 업무는 본인들의 신청에 의한 조사위주로 처리했지만 앞으로는 행정에서 직접 찾아가서 처리해주는 시스템으로 바뀌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병술 의원=“푸른숲이 어우러진 익산만들기 사업 시행시 나무를 많이 심는 것도 좋지만 주변경관과도 잘 어울릴 수 있도록 조성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익산=김한진기자 khj2365@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