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웅포 송천마을 축제, 농어촌 축제로 선정
익산 웅포 송천마을 축제, 농어촌 축제로 선정
  • 최영규
  • 승인 2009.02.20 16: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친환경농업과 연계해 생태문화를 체험하는 익산의 한 시골마을 축제가 올해 농어촌 축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익산 웅포 송천골 장수마을 축제가 바로 그것인데, 시와 송천마을 블루베리 작목반이 주관하는 이 축제는 오는 6월 12일~14일까지 웅포 송천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금강과 함라산이 갖고 있는 천혜의 자연과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숭림사의 역사문화를 바탕으로 송천골의 친환경농업과 연계하는 생태문화체험 축제다.

특히 갈대공예를 비롯 전통생활농기구 체험, 블루베리·참두릅 등을 수확하는 친환경 우수농산물 수확체험 등을 실시하고 장상골 도룡뇽 서식지 탐방과 퇴목산·함라산 반딧불이 체험, 함라산 트래킹 건강달리기 대회, 숭림사 템플스테이, 장수마을 어메니티 학술대회 등을 전개한다.

축제 참가자들은 2박3일간 녹색농촌체험마을과 마을회관 또는 민박집에서 머무르며 농촌에서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농어촌 축제에 선정된 이 축제에는 국비 2천400만원, 도·시비 2천400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 개최로 웅포면의 자연생태환경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고 송천마을의 장수마을로서 이미지 개선, 친환경 농산품의 판매촉진이 기대된다”며 “농촌생태체험과 템플스테이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