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면)수출 70억 달러 달성 총력지원
(7면)수출 70억 달러 달성 총력지원
  • 박기홍
  • 승인 2009.02.1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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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올해 전북의 수출 70억 달러 달성을 위해 수출 유관기관과 손을 잡고 총력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도는 19일 수출 유관기관과 시·군 담당자, 도내 수출업체 60여 개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개최하고 경제 위기 극복과 수출목표 70억 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완주 지사는 이날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내수진작과 함께 수출확대가 대안”이라며 “특히 수출확대를 위해 한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나간다면 희망의 아침이 좀 더 빨리 다가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설명회에 앞서 수출기업 대표자들과 수출지원 기관단체들은 ‘경제위기 극복과 전북의 수출목표 70억 달러 달성을 위한 공동결의문’을 채택하고 수출기업이 앞장서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도는 이날 간담회에서 전북 수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관련 수출 회복이 최대의 변수이며, 고환율에 따른 가격경쟁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태양광산업 등 유치 기업들이 신규로 수출에 가세할 예정이어서 올해 전북 수출은 작년보다 2.3% 정도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도는 올해 총 21개 해외마케팅 시책을 추진해 800개 중소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수출지원관련 정책수립과 쟁점사항에 대한 해결 등을 위해 도내 총 17개 기관이 참여하는 ‘수출기업 지원 협의회’를 구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장 입구에는 도내 25개 수출기업의 대표상품을 전시하고, 전북도의 우수상품을 소개하는 전시회를 개최해 관심을 끌었다.

박기홍기자 k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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