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씨감자 분양은 정부가 공급하는 감자 보급종만으로는 보급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김제시 자체적으로 조직배양을 통한 씨감자 분양을 연 2회에 걸친 40만개를 공급해 오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바이러스가 감염되지 않은 우량 씨감자 소괴경을 공급하게 된 것이다.
씨감자 분양은 오는 18일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신청한 210농가에게 67,000개를 1차로 공급할 계획이며 공급하는 품종은 영농현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수미, 추백, 추동, 수미 4개 품종이며, 2차는 오는 7월 중순경에 공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소괴경 감자는 바이러스가 없기 때문에 센터에서 분양한 소괴경을 재배하는 농업인들은 반드시 망실재배로 바이러스 매개충이 재배포장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