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첨단과학이 조화된 '서남권 중심도시' 발돋움
자연·첨단과학이 조화된 '서남권 중심도시' 발돋움
  • 김호일
  • 승인 2009.02.1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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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도 정읍시정, 이렇게 펼친다
민선 4기 출범후 전시민과 공무원을 혼연일체로 이끌며 ‘시민이 잘 사는 새 정읍건설’에 모든 정성과 힘을 쏟고 있는 강광시장의 청사진은 전북 서남권의 중심도시인 정읍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고 싶은 행복한 도시로 거듭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강시장은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 구축에 총력을 쏟는 한편으로 3대 국책연구기관인 방사선 과학연구소, 한국 생명공학 연구원, 안전성 평가연구소의 적극적인 활동지원, 이와 연계한100만평 규모의 첨단과학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읍을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과 첨단과학산업이 잘 조화를 이뤄 꿈과 희망이 넘치는, 21세기 서남권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이와함께 세계적인 금융위기 등에 맞물려 좀체로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지역경제를 살리기에 전행정력을 쏟고 있다.

올 한해도 숨가쁘게 전개될 정읍시의 시정을 첨단과학산업도시 건설 및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중심으로 정리한다.

▲첨단과학단지 조성 가속화

정읍시의 미래 청사진인 첨단과학산업도시는 신정동 일원에 들어서 있는 3대 국책연구소에서 출발한다.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는 활발한 연구활동과 함께 국제RT협력센터 및 RFT실용화센터 건립, 첨단과학관 건립사업 등을 내실있게 추진함으로써 첨단과학도시 건설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도 신정동 일원의 정읍방사선 과학연구소를 비롯한 3대 국책연구소를 중심으로, 첨단과학기술 개발 지원에 행?재정적 지원에 총력을 쏟을 방침이다.

방사선과학연구소의 2단계 사업인 대전류싸이클로트론 사업과 국제RT협력센터건립, RI-Biomics센터 건립, 이동형 전자빔 처리시스템 구축사업과 RFT실용화센터 건립사업 추진을 지원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의 제2연구동 부지 매입 마무리와 산업 바이오 상용화 기반구축 등 미생물대사 공학분야 육성 지원 등을 통해 정읍을 식품ㆍ생물산업의 메카로 육성시킨다.

안전성평가연구소 정읍분소, GLP기반구축사업과 제2안전성 평가시험연구동이 2010년 12월까지 준공될 수 있도록 하여 생명ㆍ생물산업 제품 등에 대한 국제적 수준의 안전성평가 기능을 수행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3대 국책연구소에서 개발한 첨단과학기술을 산업화하여 실용화하기 위하여 한국토지공사와 협약을 갖고 추진중인 100만평의 첨단과학산업단지 조성도 1단계로 30만평을 상반기 착공한다.

이미 (주)종근당, (주)아가방과 MOU를 체결했으며 국내 굴지의 56여개 기업들이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

2011년까지 80여개의 기업이 입주하면 1만개의 일자리와 함께 연 2조원대의 생산액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경제살리기·기업하기 좋은 도시 건설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하여, 시 산하 공무원의 복지포인트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의무적으로 재래시장을 이용하도록하고, 제1시장 아케이드 설치사업과공중화장실 신축, 특산물판매장 조성과 제2시장 주차장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전통시장 이벤트 행사와 재래시장 상품권 가맹점 확대, 택배도우미 배치, 상인들의 친절서비스 마인드 교육 등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

또 초산로, 새암로, 중앙로에 공영주차장을 설치하여 주차난을 해소함으로써, 구도심과재래시장에 손님들이 넘치고 경기가 살아나서시장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3개 산업단지와 5개 농공단지에 입주한 기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육성지원금 이차보전금지원, 기업애로 고충처리담당제 운영 등의 시책 추진에 주력한다.

기업체대표 간담회개최, 기업체 현장방문 등을 통해 기업애로사항을 청취?해결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미가동업체 및 휴페업 업체에 대한 특별대책반을 편성, 대체 입주 등을 시켜 가동율 제고하여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태인 오봉농공단지도 금년 상반기 이전 착공과, 내년 준공 목표로 추진하는 한편 기업유치를 통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KTX로 서울과 80분 거리

정읍역은 전북의 KTX 양대 정차역으로 KTX 개통과 함께 80분이면 서울을 왕래한다. 철도시설 공단이 338억원을 투입, 연내 신역사를 착공한다.

시는 정읍역을 인근 6개 시군 관문으로 삼아 서남권의 중심도시, 새만금 배후 거점도시로 발돋움한다는 청사진이다.

연내 역세권 종합개발 계획을 수립하면서 가로망과 도시주거환경을 크게 개선하고 시외버스 터미널 현대화도 마칠 계획이다.

남북로·서부산업도로 개설과 천변로 확?포장을 계속하면서 지난 해 새암로에 이어 올해 종암로의 경관도 개선한다

정읍=김호일기자 kimh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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