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미륵사지 사리장엄 관광상품 개발
익산시, 미륵사지 사리장엄 관광상품 개발
  • 최영규
  • 승인 2009.02.1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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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사지 석탑 사리장엄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자 익산시가 ‘미륵사지 석탑 사리장엄 관광 상품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16일 시는 전략산업국(국장 이석구) 정례브리핑을 통해 미륵사지 석탑 사리장엄 관광상품화와 지역경제 살리기 등을 골자로 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브리핑에 따르면 미륵사지에서 출토된 국보급 사리장엄을 관광 상품화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 관광시장을 확대하고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관광홍보물을 제작해 전국 주요기관 및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배포하고,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익산문화알림이 시티투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3월에는 익산 스토리텔링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인터넷과 시 홈페이지, 전국 학교 등지에 집중 홍보하고, 5월에는 전국 여행작가 50명을 초청해 익산관광설명회와 관광객 유치전략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6월엔 국제 사이언스 관광도시인 일본 츠쿠바시를 방문해 관광설명회와 상담 및 홍보활동 등을 펼친다.

여기에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 아태도시 68개 도시(국내 25개 도시)와 39개 단체에 미륵사지 석탑 사리장엄 공동 홍보마케팅을 추진하고 금강권관광 공동사업을 위해 수학여행단 및 여행관련업체 팸투어 유치홍보, 국제관광전 참가, 관광설명회, 백제문화체험벨트 조성 등을 전개한다.

이석구 전략산업국장은 “적극적인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해 문화관광 매력 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힐 것”이라며 “특히 미륵사지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미륵사지유물전시관 국립박물관 승격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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