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무주리조트에서 치러진 수료식에는 송영선 진안군수와 황민영 전 농어업·농어촌 특별대책위원장, 교육수료생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31명의 교육생 중 25명이 수료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지식전달의 형식을 벗어나 전문가와 교육생이 함께 현장 활용 도구를 만들어가는 문제해결식 접근이 시도됐다.
특히, 학습과 현장액션을 통합한 역량 업그레이드 프로세스를 적용해 교육촉진자가 워크숍을 반복 진행하면서 교육생들로부터 경영자로서의 리더십의 변화를 현장에서 이끌어내는데 주력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과정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농업인들이 현재의 소득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이유를 사회·경제적 환경 때문이기도 하지만 농업인 자신의 내적 요인에 있다는데 공감했다.
군 관계자는 “ 교육생들이 지역농업의 혁신리더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이 끝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의견을 경청하고 사업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역리더 발굴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권동원기자 kwon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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