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이준기, 봉사활동차 인도네시아행
김하늘·이준기, 봉사활동차 인도네시아행
  • 관리자
  • 승인 2009.02.12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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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과 이준기가 생계가 어려운 소년형제를 돕기 위해 11일 오후 인도네시아로 출국한다.

김하늘과 이준기는 국제구호단체 굿네이버스와 함께 일주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 라와 바다크 빈민촌 'Red Land'를 찾아 비키(Viky, 9), 디마스(Dimas, 7) 형제와 그 가족들을 도울 예정이다.

비키-디마스 형제는 빈민촌 내에서도 가장 어렵게 살고 있으며 할머니(란테스, Rantes 70)와 함께 인근 쓰레기장에서 재활용 쓰레기를 모아 팔아 하루하루를 견뎌내고 있다. 아이들의 엄마는 오래 전 세상을 떠났고, 아빠 또한 행방불명된 상태.

특히 이들 형제는 하루 한끼 식사밖에 못하고 그것마저도 마땅한 반찬이 없어 버려진 케첩을 주워 밥에 뿌려먹을 정도고, 비가 오면 깨진 지붕 사이로 비를 맞아야만 하는 어려운 상황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하늘과 이준기는 이들을 돕기 위해 마을에 'LOVE 작전본부'를 세우고 의식주를 해결하기 위해 삶의 터전이 될 새 집을 짓고 먹거리와 생필품들을 채워줄 예정이다.

또, 김하늘과 이준기는 엄마, 아빠가 없는 소년형제에게 용기를 북돋워주기 위해 일일부모로 변신, 아이들과 함께 운동회에 참석해 같이 뛰고 보이스카우트 단원이 소원인 형제와 캠핑을 떠나 고기잡이, 캠프파이어 등을 할 예정이다.

한편, 소년형제의 꿈과 희망을 이루어주기 위한 아름다운 사랑과 나눔의 실천 현장은 3월경 케이블채널tvN '월드스페셜- LOVE'에서 두 사람의 내레이션과 함께 방송된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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