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문화의전당 유료화 시험대 올라
고창 문화의전당 유료화 시험대 올라
  • 고창=남궁경종
  • 승인 2009.02.1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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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의 첨병인 고창 문화의 전당이 오는 14일 최신영화 유료상영으로 유료화의 시험대에 오른다.

문화의 전당은 오는 14일 ‘유감스런 도시’와 28일 ‘발키리’ 등 2편의 최신영화를 유료로 상영한다.

지난해 12월 5일 개관한 고창 문화의전당은 개관기념으로 지난 두달여 동안 여러 장르의 공연들을 무료로 실시해 객석을 꽉 채울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매주 화요일 두차례씩 DVD 명작영화를 무료로 상영, 지역주민들의 여가활동 폭도 넓혀 나갔다.

그러나 이달부터는 주요 공연들이 유료화됨에 따라 얼마나 많은 주민들이 공연을 관람할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선거법상 무료공연은 제약이 많을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다양한 공연을 유치하거나 문화예술의 발전 및 저변 확대를 위해서는 유료화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이달 14일과 28일 두편의 최신영화가 유료(성인 2천원, 청소년 1천원)로 상영되고 19일부터 22일까지 공연되는 세대공감 음악콘서트 ‘소통’(19~20일 19시, 21~22일 15시/19시)도 유료(성인 3천원, 청소년1천500원)로 공연된다.

한편 고창문화의 전당은 정기회원을 모집 중이며 회원에게는 연간 기획공연 20여 작품의 할인혜택과 연2회 무료 초대권 이용, 예술강좌 우선 수강기회 부여, 전당프로그램 가이드 우송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일반회원권은 1만원, 학생회원권은 5천원으로 직접방문, 팩스(063-562-1897), 인터넷(http//culture.gccl.kr) 등으로 접수 받는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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