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센터는 평소 유용미생물에 관심이 많은 주민의 관심을 충족시키고 저·무농약 농산물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정확한 지식으로 효소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회원 30명을 모아 개강한 것이다.
농업인 소득과 연계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의 첫 강의는 지난 10일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소현규 지도사의 ‘효소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시작되었다.
매주 화요일에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은 단순하게 주입식 교육을 받는 것을 넘어 안천면 관내 및 주변 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효소 재료가 되는 식물들을 채취하고 연구하며 만들어 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정열 면장은 “생활 속에 깊숙이 차지하고 있는 효소지만 그 효소가 우리 몸에 그리고 토양에 어떻게 긍정적으로 작용하는지 알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웠는데, 이번 프로그램으로 인해 토양과 우리 몸에 좋은 미생물을 알고 만들어 활용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안=권동원기자 kwon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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