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농업특성화 기술교육 열기 ‘후끈’
익산, 농업특성화 기술교육 열기 ‘후끈’
  • 최영규
  • 승인 2009.02.1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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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익산시 농업을 이끌어가는 농업특성화 기술교육 열기가 뜨겁다.

익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류문옥)가 주관하는 올해 농업특성화 기술교육은 지난달 20일과 21일 여성영농 및 친환경농업반 교육을 성황리에 마치고 이달 3일부터는 읍·면·동 단위로 각각 진행되고 있다.

읍·면·동 교육은 오는 14일까지 전개되며, 총 26개소 3천명이 그 대상이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유치한 익산시가 농업과 농식품산업 중심도시가 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고, FTA 등 농업개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수도작, 멜론, 고구마, 방울토마토, 딸기분야로 나눠 실시하고 있다.

각 분야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지난해 영농상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농식품산업의 핵심 재배기술에 초점을 맞춰 그 어느 해보다 교육생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다.

식량작물반 교육에 참석중인 황호원씨(53·함열읍)는 “어려운 농촌 환경과 경제여건 속에서 농업인들이 농사짓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용기와 희망을 갖게 되고 영농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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