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체자원거점은행 선정으로 원대병원은 올해 3억2천만원을 지원받게 됐고 향후 4년간 매년 3∼4억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모두 10개 지방대학병원이 선정된 인체자원거점은행 가운데 사립대학병원은 단 2곳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 선정이 주는 의미가 남다르다는 것이 원대병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동안 임정식병원장을 비롯한 병리학교실의 윤기중교수, 채수천교수의 연구와 노력이 결실을 맺었으며 또한 소화기질환연구소의 최석채 교수의 각고의 노력이 하나 된 결과여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는 것.
인체자원거점은행은 인체유래 자원(유전자, 조직 및 세포 등)을 체계적으로 수집, 관리 및 분양하게 되며 또한 인체자원을 이용하고자 하는 연구자들에게 제공. 임상 및 기초 연구자들의 연구 경쟁력 향상의 초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기중 교수는 “앞으로 인체에서 유래한 생물자원을 확보하고 활용촉진 하는 것을 목표로 인제자원거점은행 운영하겠다”며 “ 질병과 관련된 유용한 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질병을 예측하고 부작용 없는 맞춤치료법 개발에 치중하겠다”고 밝혔다.
익산=김한진기자 khj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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