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행사, 완주군 곳곳에서 열려 <사진있음>
정월대보름 행사, 완주군 곳곳에서 열려 <사진있음>
  • 배청수
  • 승인 2009.02.0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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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화합과 올 한해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가 9일 완주군 곳곳에서 펼쳐졌다.

삼례읍 구와리 구삼영농조합(대표 이덕주)에서는 60여명의 주민들이 모여 민속놀이와 노래자랑, 한내골 농악단의 농악한마당 잔치가 진행됐다. 또한 봉동읍 상장기공원에서도 읍민들이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당산제와 풍물놀이가, 용진면 원구억마을에서는 불꽃놀이와 쥐불놀이 등이 각각 벌어졌다. 구이면에서는 원계곡마을과 모악산 입구에 300명에 가까운 지역주민이 함께 달집태우기, 지신밟기, 달집태우기 등의 행사를 통해 면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고산면 소향리 운용마을과 어우마을에서도 당산제와 풍물놀이가 이어졌으며, 화산면 천변주차장에서는 2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가한 가운데 농악대 공연, 연날리기, 오곡밥 먹기, 가훈 쓰기 등의 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됐다.

이에 앞서 8일에는 고산면 창포마을에서 제4회 만경강 달빛축제가 열려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임정엽 군수를 비롯해 최규성 국회의원, 임원규 군의회 의장, 군의원 등도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달집태우기 등의 행사를 통해 올 한해 동안 주민들이 화합하고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완주 = 배청수기자 cs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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