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식수원으로 섬진댐공급 광역상수도를 시 전역에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는 생활용수 공급에 문제가 없지만 식수원을 계곡수로 이용하는 일부 소규모수도는 수원고갈의 우려가 커 가뭄대비 예산 4억9천4백만원을 예비비로 긴급 편성하고 상수도급수관 연결공사를 조기에 발주, 급수난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가뭄이 지속되고 농업용수가 공급되는 4월경에 섬진댐저수율이 더 떨어져 생활용수 공급이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는 전주권광역상수도(용담댐수계)로 전환해서 용수를 공급하고 비상식수원으로 서암취수장, 구수취수장을 가동하고 급수차량을 이용하는 등 비상급수체제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빨래는 모아서 한꺼번에 하고 세차나 나무에 주는 물은 한번 사용한 물을 이용하는 등 시민들이 물 절약에 적극 나서줄 것과, 누수로 인한 물 낭비를 대비해서 관로 점검 및 실태조사 비상대책반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며, 누수발생시 즉시 상하수도과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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