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빌리지 조성사업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군 특수시책사업으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아름다운 마을을 꾸미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군은 8천25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30개 마을을 선정해 20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마을에서는 도로변 꽃길과 마을 앞 꽃밭, 담장벽화, 간이정류장 벽화, 소하천 정비, 취약지역 환경정비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사업이 완료되면 4개의 우수 마을을 선정해 총 2250만원의 주민 숙원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참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대상지구로도 선정돼 상향식 마을만들기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환경가꾸기 사업을 통해 마을 향토애 및 공동체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빌리지 조성사업을 희망하는 마을은 오는 27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진안=권동원기자kwon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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