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군 산림당국에 따르면 지속적인 겨울 가뭄에 이은 봄 가뭄마저 장기화된다는 기상예보에 따라 산불예방 초비상 태세에 돌입했다.
이 같은 발상은 지난해부터 지속적인 가뭄으로 인한 산림건조 및 담수량 부족으로 산불 방지 여건이 불리한데다 대형산불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산불 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 적극적인 산불 예방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특히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오는 5월 15일까지 군청과 각 읍면에 산불방지 대책 본부를 설치 운영하는 한편 시기별, 원인별 맞춤형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군은 산불 전문예방 진화대원 28명과 산불감시원 17명 등 모두 45명의 전문인력을 투입하는 한편 사회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산불 감시 인력을 강화하는 등 산불발생 요인 제거 및 조기발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초동진화로 산불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장수=이승하기자 s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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