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떠난 지 20년 만에 다시 돌아와 평소 대한지적공사 장수지사를 아껴주신 고객님들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지적 측량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된 것을 생애 최대의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지난 2일자 대한지적공사 장수지사장에 부임한 김정득씨(57)의 취임 일성이다.

신임 김지사장은 장수군 천천면 남양리 태생으로 지난 78년도에 지적 공사 전북본부를 시작으로 옥구. 익산을 거쳐 순창지사장으로 근무하다 이번 장수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평소 근면, 성실을 생활신조로 맡은 바 주어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부인과 3남매의 가장으로서 항상 기쁨과 행복이 넘치는 화기애애한 가정분위기 조성에 앞장선 아버지로 평판이 높다는 주위 사람들의 귀띔이다.

또한, 김지사장은 "30년간의 공직생활로 축적된 지적측량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저희 기관을 찾아주신 고객님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굳은 의지를 피력했다.

김 지사장은 "공직생활 시작의 초심을 잃지 않고 고객님들과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 고향 발전에 헌신하겠다."고 포부를 피력한다.

장수=이승하기자 sh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