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전 교육청회의실에서 관내 결혼이주여성 45명을 대상으로 거행된 방과 후 학교 영어보조교사 연수는 오는 13일까지 2주 동안 초등영어지도에 관심이 있는 장수군 거주 다문화 가정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교육청 그동안 장수군 거주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영어보조교사 연수를 지난 2007년부터 실시하여 방과 후 학교 영어보조교사로 적극 활용하여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신장에 힘써오고 있다.
특히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 원어민교사 1∼3명씩 모두 17명을 배치하여 하루 8시간씩 근무하게 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학교생활을 통해 원어민과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여 실생활의 영어를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영어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어 앞서 신병호 교육장은 인사를 통해 "그동안 학생들의 영어구사능력신장에 적극 협조해 준 다문화 가정 영어보조 교사들에게 감사한다."고 전제하고 "이번 연구를 통해서 효과적인 영어 교수방법과 교수학습자료 사용법을 익혀서 학생들이 흥미와 자신감을 갖고 영어를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연구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장수=이승하기자 s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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