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보건의료원은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연계해 도내 환자들에게 공급될 수혈용 혈액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동절기를 맞아 오늘 16일 임실군청 광장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할 예정이여서 뜻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은 최근 헌혈인구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고 대부분의 혈액수급을 학교 및 군부대에 의존하고 있으며 매일 혈액수급(200~300명)에는 한계가 있어 긴급하게 사용되는 혈액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학교 방학기간인 동절기(1~2월)에는 참여율 저조와 지원자 감소로 응급혈액 수급조차 어려워 임실군 산하 공무원 및 유관기관,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여서 이번 헌혈운동에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