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나선 신임 김상무(52) 농어촌공사 고창지사장은 최근 악화된 경제 여건을 상기시키며 “농업·농촌의 경제활성화에 농촌공사가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책임경영체계를 확립하고 고객을 섬기는 경영을 실천해 농업인들의 신뢰받는 공사상을 정립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 지사장은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은다면 우리 농어촌의 희망을 찾을 수 있다”라며 “지역 발전과 지사 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신규사업 발굴 및 예산 확보에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임실 출신의 김 지사장은 전주농고와 호원대를 졸업하고 76년 공사 입사해 남원지사 기반조성부장, 동진지사 진봉지소장, 전북본부 사업관리팀장, 새만금사업단 환경관리실장 등을 거쳐 28일 고창지사장에 취임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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