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김민정은 28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작전'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은근히 카리스마 있고, 은근히 멋지면서도 섹시한 여자를 표현하고자 했다. 그래서 목소리 톤, 눈빛 하나하나에 많은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김민정은 극 중 비자금을 축적한 정치인 등 1%의 상류층 자산뿐 아니라 비밀까지 관리해주는 자산관리사 유서연 역을 맡았다.
그는 "상위 1% 고객관리 PB이기 때문에 고급스러운 보라색 컬러와 와인색을 의상 포인트로 활용했다"며 "화장에서부터 의상 등으로 유서연 캐릭터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김민정은 극 중 의상을 스타일리스트와 의논해가며 직접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주식, PB 등에 대해 전혀 몰랐던 그는 "실제 PB를 만나 어떻게 일을 하는지도 꼼꼼히 알아봤다. 처음보다 영화를 하면서 더 어려웠다"고 역할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서도 그는 '3년 만에 영화 출연인데, 그런 등급을 판정 받아 당황스럽다"고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주식 작전을 소재로 한 '작전'은 인생 역전을 노리고 주식을 독파한 강현수(박용하)와 전직 조폭 황종구(박희순) 그리고 유서연 등이 600억 주가 조작 작전에 참여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고 있으며, 2월 12일 개봉한다.
<노컷뉴스>
주식 작전을 소재로 한 '작전'은 인생 역전을 노리고 주식을 독파한 강현수(박용하)와 전직 조폭 황종구(박희순) 그리고 유서연 등이 600억 주가 조작 작전에 참여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고 있으며, 2월 12일 개봉한다.
<노컷뉴스>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