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보건소 여성 풍진·치매 검사 확대
김제보건소 여성 풍진·치매 검사 확대
  • 조원영
  • 승인 2009.01.28 18: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제시 보건소(소장 임병민)는 가임기 여성을 대상으로 풍진 항원, 항체검사를 오는 2월부터 공휴일을 제외하고 연중 실시해 건강한 태아 출산에 도움을 주고, 치매 조기진단을 위한 치매 선별 검사를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임기 여성이면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는 풍진 검사를 위해 김제시 보건소는 관내 거주하는 만15세에서 만49세까지의 가임기 여성을 대상으로 보건소 1층 검사실에서 무료로 검사를 하고 결과는 1 ~2주 내에 개별 통보한다.

한편, 시는 올해부터 확대 실시하는 치매 조기 진단을 위해 치매의 위험에 노출된 60세 이상 주민 1천여 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하고 이를 위해 보건소는 1월 말 협력병원과의 협약식을 거친 후 오는 2월부터 본격적인 치매선별검사를 할 예정으로 희망자는 보건소 방문보건담당(☎540-1325)으로 연락하면 된다.

치매 선별 검사 실시 후 치매 진단검사가 필요한 경우 비용이 적게는 88,500원에서 많게는 16만 5천 원이 소요되며 보건소는 이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시는 치매 어르신의 실종을 예방하고 실종 시 빠른 복귀를 위해 희망자를 대상으로 어르신에게 인식표 보급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진단을 통해 악화 방지가 가능하고 일부 예방도 가능하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 추적관리를 통해 치매 발생을 최대한 억제시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