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맞벌이 부부를 비롯한 직장인 등 평일 근무시간 내에 사무를 볼 수 없는 민원인들을 위해 이같은 서비스를 다음달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여권발급, 교부 및 혼인, 출생, 사망, 이혼 등 가족관계등록신고에 한해 매월 2회에 걸쳐 첫째, 셋째 월요일 오후 8시까지 야간근무를 통해 서비스된다.
맞춤예약을 희망하는 민원인들은 전화(☏859-5842)나 시홈페이지(http://www.iksan.go.kr/ 종합민원과)로 예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맞춤예약처리제와 함께 여권처리기간을 5일에서 4일로 단축 시행할 계획으로 민원인들의 경제적, 시간적 절감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또 신고기한이 있는 출생, 사망, 이혼 등의 신고를 적기에 할 수 있어 과태료 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 6월 여권분소로 전환되면서 여권발급 횟수가 2007년 대비 28%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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