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는 대전·통영 간, 장수·전주 간 고속도로 개통l으로 전국어디서나 2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여행의 재미를 배가 시켜주는 관광해설사들이 있다.
그들이 추천하는 무주투어코스는 반딧불이 등 13,500여 마리의 희귀곤충표본과 2백 여 종의 열대식물과 친구가 될 수 있는 반디랜드 곤충박물관과 인공위성 추적·감시 기능을 가진 800mm 리치-크레티앙 망원경을 비롯해 305mm 리치-크레티앙 망원경과 13대의 소구경 망원경이 갖춰져 있어 태양을 비롯한 행성과 성운, 성단을 비롯한 천체들과 인공위성 관측이 가능한 반디별 천문과학관.
그리고 국보 151호인 조선왕조실록과 왕실의 족보인 선원록이 약 300여 년 동안 보관되던 적상산사고를 복원한 전시관이다.
적상산사고 전시관에는 조선왕조실록과 왕실족보 복제본이 제작, 설치되어 있는 것을 비롯해 사고 전시패널과 디오라마 등 총 22종의 전시물이 설치돼 있어 더없이 좋은 학습장이 되고 있다.
여기에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는 역시, 남부지방 유일의 스키장으로서 6.1km의 국내 최장 슬로프(실크로드)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을 위한 눈썰매장 시설을 갖추고 있는 무주리조트.
온 가족 숙박과 놀이 및 온천욕이 가능한 무주리조트에서는 겨울에만 느낄 수 있는 재미를 간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향교를 비롯한 치목삼베마을, 산머루 와이너리, 하늘땅 정보화마을 등의 다양한 문화체험코스가 있어 겨울방학 끝자락에서 떠나는 무주여행은 여행 그 이상의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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