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읍면순회 치매상담센터 운영
무주군 읍면순회 치매상담센터 운영
  • 임재훈
  • 승인 2009.01.21 1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주군이 관내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치매의 조기발견과 치료유도로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취지로 마련되는 치매상담센터는 치매선별검진(MMSE)을 비롯해 치매 의심환자 정밀검진의뢰, 치매 확진자에 대한 정밀검사 지원, 치매고위험자에 대한 정기검진 등을 실시하게 된다.

군은 농한기에 마을 경로당, 농번기에는 장날을 이용해 각 읍면 재래시장을 순회하며 치매상담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반딧불축제 시 행사장에 마련되는 의료지원센터 내에 치매검진 부스를 마련하는 한편,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한 가정방문 상담도 실시할 방침이다.

군 방문보건 이해심 담당은 “치매상담센터 운영은 초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지역의 현실을 고려한 것”이라며, “치매상담센터는 병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유도하는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환자자신은 물론, 가족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08년도 현재 군에 등록된 치매환자는 39명으로 군은 2007년도에 327명, 2008년도에 500명에 대한 치매선별 검진을 한 바 있으며, 올해는 1,000명에 대한 선별검진을 실시하는 것을 비롯해 140명에 대한 정밀검진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 당뇨 등 성인병에 대한 무료검진 및 관리순회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