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이를 위해 지난 연말 봄철 조림사업 용역설계를 발주하여 이미 설계를 완료했으며 조림지 정리 작업도 끝낸 상태로 해동과 동시에 묘목 식재가 가능하다.
올해 군이 추진하게 될 조림사업은 총 7억8천7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낙엽송 및 경제수 조림 135㏊, 큰나무조림 45ha, 생태맹아갱신조림 40ha, 산림서비스경관조림 10ha, 유휴토지조림 15ha, 소득증대조림 10ha 등 총 255ha에 49만9천본이다.
특히 산림서비스 경관조림은 산림의 생태적 건강성 및 경관성 향상을 위해 임실 소재지, 임실 치즈마을, 운암 장미도로 등 권역을 설정하고 푸사리움 가지마름병으로 고사중인 리기다 소나무를 제거하고 꽃과 자태가 빼어난 수종을 식재함으로써 아름다운 임실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밖에도 농산촌의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노는 땅에 산주가 희망하는 나무를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유휴토지조림과 소득증대조림사업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농산촌은 물론 살기 좋은 임실 만들기를 위해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과 경제성 높은 산림자원 육성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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