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농특산물 상품성 향상위해 포장재 지원
진안군 농특산물 상품성 향상위해 포장재 지원
  • 권동원
  • 승인 2009.01.21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안군이 우수 농·특산물의 상품성을 향상시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판매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포장재를 고급화하는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군은 포장재 재질 및 디자인 고급화를 유도하기 위해 디자인이 없는 일반 골판지상자나 투명비닐 등 저급 포장재를 지원대상에서 제외하고 고급화된 포장재를 지원해 지역농툭산물의 상품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포장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농가를 대상으로 디자인 기술지원으로 포장디자인을 개선하고, 작업장에 진안군에서 품질 보증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또 진안군청 디자인전문 직원을 활용해 포장재 디자인을 통합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영세한 농가 및 작목반 등에게 타지역 제품과 차별화될 수 있는 고품격 디자인 표준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 홍삼, 포도, 장류, 한과, 흑미, 고추, 곶감 등 10여 종류의 포장디자인 표준안을 마련해 농가에 보급했으며, 향후 2년 동안 진안군 모든 농·특산물 포장재 디자인 표준안을 마련해 모든 농특산물에 적용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올해 포장재 지원사업을 전년보다 2배로 늘린 4억3천만원 확대한다는 방침으로 사업을 신청할 작목반, 영농조합법인 등을 대상으로 오는 2월10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특산물 포장재 및 디자인 지원은 포장 디자인 경쟁력에서 앞서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농가 소득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안=권동원기자 kwondw@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