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고창읍내에 설치된 56개소의 횡단보도 숫자표지 신호등과 관통로 이중주차단속 감시카메라 설치.
군은 보행자 안전을 위해 일반신호등을 잔여시간을 알려주는 숫자표시 신호등으로 일제히 교체해 보행자 편의를 도모했다.
또한 고질적인 관통로 이중주차를 방지하기 위해 4대의 감시카메라를 설치하고 관통로와 터미널 주변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군은 주민 반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말 주변상가 및 주택에 이중주차 단속과 관련된 안내장을 발송하고 가두방송과 플랭카드를 게첨하는 등 1월 한달동안 계도를 실시한 후 오는 2월 1일부터 단속에 들어갈 예정이다.
고창읍에 거주하는 김영철씨는 “숫자로 신호등이 바뀌는 시간을 알 수 있어 무척 편리하고 사고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며 환영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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