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에 따르면 이 항로 선사인 ㈜한진은 215TEU(1TEU= 20피트 컨테이너 1개)적재가 가능한 4천톤급 컨테이너선을 이용, 매주 두 차례 군산과 광양항을 오가며 ‘GM대우자동차’ 반제품 수출물량과 ‘페이퍼코리아’의 원재료 수입 및 신문용지 수출 물량을 실어 나르게 된다.
이 항로는 매월 6천TEU씩 연간 7만TEU 물량을 취급, 해당 기업들의 물류비 절감과 컨테이너 부두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선사가 향후 물동량 추이에 따라 피더선을 추가 투입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항로가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읺겠다”??말했다.
하지만, 항로 개설로 타격이 예상되는 트레일러 등 육로 운송업계 관계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군산= 정준모 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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