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최근 경제침체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가계의 고통을 함께 아울러 계층간 통합의 계기를 마련하고 재활용 가능 물품을 나누고 다시 사용하는 문화확산을 통해 경제난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를 위해 그 동안 군 산하 실과원소 및 읍·면 직원, 임실 경찰서 외 15개 행정기관, 공공기관 직원, 임실군 여성단체협의회외 4개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의류를 비롯한 완구류, 도서류, 가구류, 전자제품류 및 모든 중·고생활용품 등에 대해 물품 수집에 나서 800여 점을 수집했다.
또한 이날 나눔 장터는 임실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화봉) 회원들의 자원봉사 아래 임실장날을 맞아 장에 나온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서 무료교환 및 염가판매 방식으로 진행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나눔 장터에서 얻어지는 수익금은 설맞이 불우이웃돕기에 이용하고 행사 후 남은 물품은 관내 복지시설 등에 기증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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