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성수면 의용소방대 정기 총회가 16일 심한무 의용소방대장을 비롯한 신임 마형수 대장과 대원 등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수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화재를 비롯한 각종 재난으로부터 면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자 조직된 성수면 의용소방대는 이날 행사를 통해 2009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새해를 맞아 한 해 동안 조직을 위해 봉사할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하는 자리로 마련 되었다.

지난해 성수면 의용소방대장으로 성실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한 심한무 의용소방대장이 이날 명예롭게 퇴임식을 갖고 마형수씨가 새로운 성수면 의용소방대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취임한 마 대장은 취임사를 통해 “성수면 의용소방대가 기축년 새해를 맞아 화재를 비롯한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면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봉사하고 헌신하는 단체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성수면 의용소방대는 그 동안 각종 수익사업 및 모금 활동을 통해 틈틈이 모아온 기금 70만원을 가정 형편이 어려운 성수중학교 박이슬 외 4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격려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