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부터 6개 읍면 농가를 대상으로 시설물 점검에 들어간 군은 시설이 노후됐거나 파손되는 등 문제점이 발견된 비닐하우스와 축산, 인삼재배시설 400동에 대한 정비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
시설정비와 함께 농업시설물 소유주들에게는 하우스 밴드 끈 당겨 매기, 인삼재배시설의 차광망 제거 및 축산시설의 지붕보수 등 사전조치사항에 대한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군 재난안전관리과 허영덕 과장은 “최근 10년 간의 평균대설 피해를 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대설피해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며, “대설피해가 2~3월에 집중되고 있는 만큼 비슷한 사례의 농가피해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설 이전에 모든 점검과 정비활동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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