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낙표 무주군수
“무주에서 열리는 스키대회를 통해 스키인구 저변확대와 지역 경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홍낙표 무주군수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무주리조트 스키장에서 열리는 제 9회 전라북도지사배 스키대회를 앞두고 “스키는 이제 100만 동호인 시대를 열며 생활 스포츠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군수는 “지난해 무주를 찾는 스키어가 130만명을 넘어서는 등 매년 스키어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스키대회를 통해 스키 선수 발굴 및 육성과 무주를 겨울 스포츠의 메카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대회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홍 군수는 “무주는 청정 환경의 상징인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고 있을 뿐만 아니라 덕유산과 구천동 33경을 비롯해 적상산 등 관광명소가 즐비한 4 계절 관광지다”고 전제하며 “대회 기간 동안 무주를 찾은 수도권 스키어를 대상으로 ‘청정 무주’를 집중적으로 홍보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군수는 이어 “무주 리조트 스키장은 국내 스키장 가운데 유일하게 국립공원에 위치해 경관이 빼어날 뿐만 아니라 6.1km의 국내 최장 슬로프를 비롯해 가족들이 관광과 스키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편익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무주를 4 계절 관광객이 찾는 국제휴양도시로 만들어 가기 위해 기반시설을 대대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한해는 미국발 금융 위기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도 힘들었다”는 홍 군수는 “올해도 지난해 여파로 마이너스 성장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무주군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역설했다.
홍 군수는 이와 함께 “앞으로 경제가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이지만 경기위기는 언젠가는 끝이 나게 마련이다”며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에서도 적극 나서겠지만 군민들도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건전한 소비 촉진 등에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무주=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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