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은 농촌개발사업과 농업기반시설정비로 나뉘어 진행되며, 설천면 청량권역과 안성면 덕유산권역, 무풍면 승지권역 등 3개소에서 추진하는 농촌종합개발사업에는 총 38억 9천 여 만원을, 설천면 수한지구의 기계화 경작로 1개소와 농로·용수로 92개소정비 등 농업기반시설 사업에는 총 35억 3천 5백 여 만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균특예산과 지방비가 투입되는 농촌종합개발사업 중 청량권역은 2011년까지 총사업비 61억여 원, 덕유산권역은 2012년까지 68억여 원 그리고 무풍승지권역은 2013년까지 69억원이 연차적으로 투입돼 마을 경관 및 생활환경개선과 소득기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군 기반조성 곽길영 담당은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은 마을의 경관과 생활환경을 개선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든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이라며, “신속한 사업추진을 통해 주민들에게 생활 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침체된 지역경기를 살리는 데도 큰 몫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에 대한 조기발주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는 군은 농번기 이전인 2월 말 까지 착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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