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4-H 본부 정기총회 열려
익산 4-H 본부 정기총회 열려
  • 김한진
  • 승인 2009.01.15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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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익산시 4H본부 정기총회가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오전 익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정기총회는 지난해 9월 4H후원회, 4H연맹, 4H연합회 등이 모여 조직통합을 이룬 이후 처음 열린 행사로 지역내 학생 4H우수회원 10명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과 함께 지난해 사업결산 및 올해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수립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영농 4H회원 해외연수(1,300만원), 교육행사(350만원), 학생회원 장학금 및 표창장 수여(160만원) 등과 함께 본부운영비 600만원을 포함 모두 2,5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금년 9월에 전라북도 4H인 한마음대회를 익산에서 개최하기로 하는 한편 4H봉사대를 발족할 것을 결의했다.

통합 4H본부 초대회장인 양종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지역 4H조직이 하나로 통합을 이뤄 학생, 영농회원 등 후배양성에 적극 지원해나가겠다”며 “4H본부 회원 개개인이 많은 활동에 참여해 제 2의 4H운동으로 승화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4H는 1947년 미 군정하에서 경기도에 처음 소개된 이래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산된 뒤 한국전쟁 이후 국가재건운동에 앞장서는 역할을 해냈다. 이와 함께 4H를 통해 배출된 각계각층의 지도자들이 6~70년대 새마을 운동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식량자급 녹색혁명과 비닐하우스 백색혁명을 이룬 농촌조직의 뿌리로 일컫어지고 있다.

익산=김한진기자 khj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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