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방안 연구용역 보고회
김제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방안 연구용역 보고회
  • 조원영
  • 승인 2009.01.1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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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전통시장 및 상가활성화 모색을 위해 13일 중간용역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역특색과 어울리는 특성화된 시장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팀은 전통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지역 고유의 맛과 멋이 자연스럽게 묻어있어야 한다면서 지역 특유의 역사성, 문화성은 오늘날 전통시장의 중요한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제시했다.

김제시의 경우 지속적인 인구감소, 대형 할인점의 강세와 소비자기호 변화 등으로 인해 위기에 직면하고 있어 김제지역 상권을 보호하고 자본유출을 억제할 경쟁력 강화방안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특화된 전통시장 및 상점가 발전전략을 수립, 추진할 종합적인 계획 수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젊은층이 전통시장을 경원시하고 있는 점을 감안, 소비패턴을 발굴 개선하고 세대간의 조화를 이루는 행사 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 문화가 공존하는 시장, 전문화된 시장의 육성의 시급성을 인식하고 상인들의 유니폼 착용 등으로 서비스와 친절도가 높은 직장분위기를 연출하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 즐거운 시장, 재밌는 시장으로의 분위기 전환의 필요성과 함께 ‘싸게 파는 날, 깜짝 세일’ 등 이벤트 행사를 통한 전략적 마케팅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시장의 이미지 캐릭터 발굴 및 지역 기업들과의 제휴, 지역축제와 연계한 아이템 발굴 등 다양한 측면의 활성화 방안이 모색과 무엇보다 상가 상인들의 단합과 주도적인 노력들이 시장 활성화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상가주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비롯한 논의된 부분은 향후 추가로 분석·보완해 용역내용에 적극 반영시켜 최적의 활성화 방안이 수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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