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봉준장군 탄생 153주년 기념식
전봉준장군 탄생 153주년 기념식
  • 남궁경종
  • 승인 2009.01.1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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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는 10일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이강수 고창군수, 박현규 고창군의장, 정남기 동학농민혁명유족회장, 진남표 전 이사장, 전운종 천안전씨 대종회장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봉준장군탄생153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강수 군수는 기념사에서 "고창은 동학농민혁명의 선봉장 전봉준장군의 태생지이며 전국적인 봉기의 시발점이 된 무장기포지가 소재한 곳"이라며 "전봉준장군의 업적을 선양하고 동학농민혁명의 자주와 평등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5대 핵심과제를 선정 내실있게 추진하여 고창군의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자"고 말했다.

기념행사가 끝나고 동학농민혁명을 주제로 한 도올 김용옥 원작의 천명(칸타타)을 공연했다.

천명은 동학농민혁명군의 숭고한 항쟁사를 극화한 작품으로 연출에 주호종(전 국립창극단 단원), 안무에 김호동(국립무용단원), 관현악 연주에 전주 온소리예술단, 판소리합창은 판소리 연주단 소리판이 참여했다.

고창=남궁경종기자ng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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