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수 군수는 기념사에서 "고창은 동학농민혁명의 선봉장 전봉준장군의 태생지이며 전국적인 봉기의 시발점이 된 무장기포지가 소재한 곳"이라며 "전봉준장군의 업적을 선양하고 동학농민혁명의 자주와 평등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5대 핵심과제를 선정 내실있게 추진하여 고창군의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자"고 말했다.
기념행사가 끝나고 동학농민혁명을 주제로 한 도올 김용옥 원작의 천명(칸타타)을 공연했다.
천명은 동학농민혁명군의 숭고한 항쟁사를 극화한 작품으로 연출에 주호종(전 국립창극단 단원), 안무에 김호동(국립무용단원), 관현악 연주에 전주 온소리예술단, 판소리합창은 판소리 연주단 소리판이 참여했다.
고창=남궁경종기자ng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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