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회관 내 예식장은 읍 소재지에 남아있는 유일한 결혼식장으로 664㎡ 규모에 연간 40회에 걸쳐 8천6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임실군민회관은 지난 2007년 총 1억2천여 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례석 교체 및 바닥타일·벽면·천정 전면 보수, 음향시설 보수, 냉·난방기 시설 현대화, 샹델리아 등을 교체했다.
예식장은 쾌적해진 시설과 저렴한 사용료로 매년 이용객이 늘고 있으며 일반인의 예식장소는 물론 군 추진 사업의 하나인 저소득층 동거부부 무료 합동결혼식을 이곳에서 실시해 뜻깊게 활용하고 있을뿐 아니라 각종 사회단체 회의나 교육, 기념식, 세미나, 노래교실 장소로도 활용된다.
사용료는 휴일기준으로 1시간에 6만원(평일에는 4만원)으로 시간당 추가시 20%의 가산금의 부과된다.
또한 군민회관 체육관은 2천823㎡ 면적에 연간 30회에 걸쳐 7만6천900여 명이 이용하는 곳으로 각종 체육대회가 이곳에서 열린다.
임실군 체육회장기 배드민턴대회, 도 소년체전 출전선수 선발을 위한 태권도 선수 선발전이 열리며 배드민턴 동호회 주·야간반 운영으로 일일 평균 150명, 연 인원 3만명이 찾아와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
이밖에도 대통령 선거 및 지방선거 등 선거 개표장소, 경로 위안잔치, 장애인을 위한 위안잔치, 평양민족예술단 초청공연 실시 등 대규모 행사장소로 손색이 없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군민회관을 찾아오는 이용객이 쾌적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시설 유지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 말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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