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민 "시정만족도 B 이상"
익산시민 "시정만족도 B 이상"
  • 김한진
  • 승인 2009.01.0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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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여론조사결과
익산시민의 민선 4기 시정에 대한 만족도가 B학점이상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 11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을 통해 익산시가 지역별, 성별, 연령별 등 641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시계열 분석 결과 밝혀졌다.

이번 여론 조사는 행정 전반과 시정현안사업 중 산업단지조성, 기업유치, CCTV 설치 사업, 재래시장 활성화, 여성친화창조문화도시조성, 찾아가는 거리음악회, 푸른 숲 가꾸기 사업 등 11개 분야에 대한 인지도와 공감대 정도를 살펴보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 교육지원사업, 농촌경제 활력도시, 전략사업 등에 대한 우선순위를 알아보는 한편 시정발전을 위한 시민의 건의사항을 조사했다.

여론조사 분석 결과 에 따르면 전년대비 행정에 대한 평가에서는 ‘보통’은 57.0%이며 ‘잘했다’ 6.8%에서 22.0%를 크게 증가한 반면 ‘잘못했다’는 27.1%에서 19.7%로 감소했다.

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유치에 대한 인지도는 높게 나타났지만, 실효성은 다소 낮게 평가가 되었다. 이는 산업단지 조성이 현재 토지 토지보상 중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착공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불법주정차 단속을 통한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CCTV설치는 62.3%가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푸른 숲 가꾸기 사업은 81.6%가 공감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올해 핵심 시정목표 중 하나인 여성친화 창조문화도시에 대해서는 70% 이상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하천조성사업에 대해 ‘공감한다’는 54.0%, '공감하지 않는다'는 31.9%로 하천 조성에 대한 갈망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선 4기부터 시작된 축제 통합에 대한 의견은 ‘통합하여 추진하는 것이 좋다’가 82.9%로 축제 통합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농촌경제 활력도시를 위한 중점 추진 사업으로는 1위 특화작목 재배단지조성 31.1%, 2위 농산물 공동브랜드구축 29.2%, 3위 지역별 휴식 공간 조성 16.5% 등이며 그밖에 농촌관광 활성화, 다문화가정지원 등으로 나타나 농촌지역의 소득증대 사업이 가장 최우선 되어야 할 것으로 분석 되었다.

익산을 대표하는 전략사업으로는 귀금속보석산업 32.7%, 고기능성 친환경 천연섬유 신소재 산업 23.5%, IT산업 13.2%, 한방산업 12.1%, 부품소재산업 10.4%, 석재산업 6.7% 등 순으로 나타나 보석산업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기대를 분석되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시정에 대한 만족도 평가는 이한수 시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사고로 시정현안사업과 각종 민원사항을 현장에서 보고, 듣고, 해결하는 현장행정을 추진한 결과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민선 4기 출범과 함께 국가예산 확보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중앙부처와의 밀접한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는 강한 의지 아래 10만㎞ 이상 중앙부처를 왕래한 결과 2009년 국가예산이 1,590억원으로 176%증가하여 행정의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였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여론조사를 기초로 시민 중심의 현장 행정을 펼치고 여성친화창조문화 도시 조성과 국가식품클러스터, 귀금속보석사업 클러스터 구축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한진기자 khj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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