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교육청, 특수교육프로그램 운영
완주교육청, 특수교육프로그램 운영
  • 배청수
  • 승인 2009.01.0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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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교육청(교육장 김수경)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겨울방학 동안 장애아동들을 대상으로 미술치료 및 특수체육 등 다양한 특수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학생 및 학부모들로 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봉동읍 소재 완주군 장애인복지관서 진행되는 특수 프로그램은 방학동안 장애아동들의 부족한 학습지도와 클레이 아트, 미술치료, 특수체육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클레이 아트는 지난 2008년 하반기부터 완주군 장애인복지관과 연계 진행된 프로그램으로서, 손 감각을 이용해 인지발달을 돕고 지압효과 등으로 손의 근육발달 및 혈액순환에 도움을 줌으로서 장애학생들로 부터 큰 호응과 함께 이번 겨울방학에도 연장 운영되고 있다.

또 학습지 및 미술치료 용품 등 다양한 학습물품들을 개별 학습자의 수준에 맞춰 준비함으로서 학부모들의 교육비에 대한 부담을 갖지 않도록 배려했으며 이동이 불가능해 집단치료활동에 직접 참여치 못하는 재택교육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주 2회 가정방문 프로그램도 포함시켰다.

여기에 학부모 및 형제 자매와의 상담시간을 마련, 가족치료의 효과까지 더해줌에 따라 장애아동들의 정서함양 및 발달은 물론 메말라 가는 가족애를 되살리는 계기로도 활용되고 있다.

김수경 완주교육장은 “관련 시설이 부족해 전문 치료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장애아동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그동안 표출하지 못했던 스트레스와 우울증 등을 극복했으면 한다”며 “특수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숨겨진 창의력을 개발하고 자신감과 적극성을 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완주 = 배청수기자 cs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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